여행

오사카 자유여행 다음에 또 오사카를 갈까?

감성충만 감성만 2015. 7. 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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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을 하며 느낀점

 

2011년에 뜻하지 않게 인센티브를 많이 받게 되서

 

기분을 내고 첫 해외여행을 결심했다

 

돈좀 써봐야지 하고 결심했으나~

 

워낙 쪼잔하게 살아왔던 터라..

 

막상 큰돈이 나가려니 걱정이 되서 

 

그당시 최저가 여행상품을 알아보다가

 

 

오사카 2박4일?  무튼 도깨비 여행 같은걸로 알아보고

가게 되었다.

 

 

 

 

그당시에 지냈던 호텔..

 

 

5년이 지났는데도  

호텔이 기억이 나고

 

중간중간 스쳤던 길들이 떠올랐다.

 

 

30년을 살면서

 

특히나 나같은 성격이나  자금적인 상태를 볼때

 

해외여행을 가는일이 드문일인 상황을 고려할때.

 

 

5년만에 가는 두번째 해외여행을 또 오사카로 정한것은

 

그만큼 5년전의 오사카에 대한 기억이

 

너무 놀라웠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었기 때문..

 

 

5년전에 내가 느낀 오사카는

 

1. 친절 2.깔끔함 3.아기자기함 4.맛있음

 

요약하자면 이런것 같다.

 

호텔은 호텔이라기에는 정말 많이

비좁았으나  필요한건 다있고,

정말 깔끔하게 정돈이 되었었던,

 

호텔을 나올때 

청소하시는 일본할머니들은 마주치면

웃으면서 먼저 인사를 해주시고는 하셨다.

 

호텔을 나와 여행목적지로 가는중에는

길거리에 진짜! 담배꽁초  휴지조각 하나 없었다.

 

목적지를 해매다 물어보면

정말 상냥하게 웃으면서 알려줬다.

 

말도 안되는 영어와 일본어로 물어봄에도

전혀 답답해 하는 모습이 없었다.

 

전철에 자전거를 가지고 갔는데,

알고보니 일본은 지하철에 자전거를

가지고 탈때 접이식 자전거가 아니면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일본어를 못하는 내가 이 상황을 이해할수 있도록..

지하철역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한분한분 모여서

총 세분이 될때까지 설명을 해주셨었다.

 

사진도.. 먼저 말을 안해도 와서 찍어준다고 하시고..

 

스친것도 아니고 잠깐

길막? 내가 길막을 함에도

먼저 쓰미마센이 나오고...

 

나도 모르게 나중에는 내가 그러고 다니고 있었음..

 

 

뭐.. 5년전에 대해

나열하자면.. 진짜 대학때 레포트쓸때 만큼

길게 갈수 있을것 같지만..

 

이정도로...

 

 

5년후인 2015년에 방문한 오사카

 

어쩌다 보니 똑같이 여름에 오게 되었네.

 

 

날씨는 오히려 5년전보다 시원? 한편

 

내 예상과 다르게

 

꽁초가 중간중간 많이 보이기도 하고..

 

전에는 보이지 않던 노숙자도 보이고..?

 

자전거는 5년전에도 많이들 타고 다녔지만??...

 

인도를 걷고 있어도? 자전거가 진짜

무섭게들 달려서

 

나도 모르게 자꾸 뒤를 보면서 걷는 버릇이 생길정도..

 

자전거와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우리나라 만큼이나 많이 들렸던것 같은 느낌..

 

 

식당에서는

메뉴를 주고 받고

돈 계산을 하고 거스름돈 받고..

 

인기있다는 회전초밥집은..한참을 줄을서고 먹었는ㄷ..

부페식당에서 특별메뉴로 사다논듯한 느낌..

안먹는 커피를 두잔이나 먹었는데도..

비릿한맛이 가시질 않는 느낌..

 

 

그냥 그런 느낌..

 

호텔숙소도

사이즈는 그때와 달라진게 없으나..

 

액자를 왜 걸어놓은걸까??...

 

액자위에 먼지가 .. 

 

화장실에는 들어가보니

누구껀지 모를 머리카락이;; ...

 

이틀째에 나오면서 보니

일본분이 아닌 외국인노동자분들이

청소를 하시더라구요.

 

 

5년전의 내기억이 어느정도 미화된 부분이

있었을수도 있겠으나..

 

뭔가.. 다음에 또 해외여행을

갈기회가 생긴다면

 

또 오사카를 가볼것인가?

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게 될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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