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결혼식 꼭 해야할까요? 신혼여행+결혼식

감성충만 감성만 2019. 3. 4. 01:34
728x90
반응형

요즘 나는 


영상작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진 상태이다. 


스킬이나 과정에 대한 노력을 해야지라는 생각은 있으나.. 


빨리 재미를 봐야겠다라는 급한 생각이 워낙 지배적인지라.. 


재미가 있는거면 해보고 아니면 말고라는 주의라서 



지금 포스팅하는것도.. 

뜸금없게도 , 

 바로 영상 작업해볼까 하다가 


그래도... 어느정도 틀은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하며 초안을 잡아보기로 결정 ㅎ ㅎ 





결혼식을 꼭 해야할까요~? 


여기서..내가 다뤄볼껀, 


 결혼식에 대한 고민이지 결혼에 대한 고민은 아님



결혼식을 형편에 맞게 잘 하는 사람 

결혼식을 무리해서 성대하게 하는사람 

결혼식 준비하다가 스트레스 받는 사람 등등 


내가 뭐가 맞다라고 말한 입장은 아니고, 


그냥, 지난날의 나에게 


이런길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본다. 





나와 박보스는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쇼핑몰을 시작했다. 

그리고 공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운영특성상 주말이 바쁘고 

따로 시간을 내서 친구를 만날 여건이 안되다보니, 



우리가 결혼한다고 다른사람을 와달라고 부를수도 없었음. 


연애 하면서도 우리가 결혼식하면 

몇명이나 와줄까 에 대해 몇번 고민해본적이 있음. 




이제 슬슬 결혼에 대한 고민을 구체적으로 하는데 


결혼식을 한다? 


지금껏 모은 돈으로 결혼식 자금을 마련하고 

예식장을 잡고 / 웨딩촬영준비를 하고 / 

드레스를 대여하고 / 청첩장을 만들고 

우리처럼 하객 없는 사람은 

하객이 없으면 인맥없는 사람이 될테고 

하객알바를 쓰자니.. 비용감당 더 안되고 

지인들 와달라고 부탁할 염치는 또 없고 




스몰웨딩을 한다? 



스몰웨딩도 접근해보면 절대 스몰하지 않음 

그렇다고 진짜 스몰해버리면 


양가 부모님이.. 이게 뭐 소꿉장난이냐 

이렇게 허접한것도 결혼식이냐?


게다가, 진짜 친한사람만 부른다 해도, 

절차 없고 통제 없는 결혼식에 혼란스러울테고, 



결혼식이 끝나고 나면 

나는 왜 안불렀냐 

연락한번 안했냐 하는 사람도 

분명 생길꺼다 

결혼식 자체를 안한 나도 원망을 들었으니 

스몰웨딩 했으면 더하다고 봐야겠지?




결혼식을 안한다? 


일생 평생에 한번뿐인데 

나중에 후회안하겠냐? 지금당장이야 괜찮다고 하지..

주로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인데..

(무서운 되돌릴수 없다는 노타임머신공격)




ㅎㅎ 그래서 우리가 결정한건 

한것도 아닌 안한것도 아닌 결혼식겸 신혼여행= 신행식


자~ 지금부터의 숙제는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해야함. 


극복 잘되었다면 

진짜 놀러 가는것처럼 즐겁게 계획짜서 가면됨 



여행계획을 짜면서도 

둘이 의견이 갈리고 

싸울수도 있을텐데, 


결혼식은 정말 오죽할까? 



사실.. 왜들 그리 싸울까 

막연히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가까이 나의 문제가 되니 

충분히 싸울만한 문제가 되겠구나 싶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우리는 업무 특성상 


명절에 여행을 떠나기로함. 



명절중의 여행은 

두배가까이 되는 바가지요금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했으나..


그래도 뭐 마음편히 쉴수 있으니 명절로 결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