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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이사 후기 ( 영구이사 파란이사 를 선택하지 않은 죄)

감성충만 감성만 2022. 3.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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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이사   120만원 3명 / 5톤 트럭 1대 

영구 이사   130만원  4명 / 5톤 트럭 1대 + 1톤트럭 + 사다리차 

파란 이사   130만원  4명 / 5톤 트럭 1대 + 1톤트럭 

 

 

이사를 자주 하는 편인데.. 

전에 영구이사에서 만족이 높아서  고민을 하다 

3곳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

 

일요일 비 소식에  토요일로 다시 문의드렸습니다. 

 

영구와 파란이사는 10만원씩 추가 되었습니다.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하나만 더 보자 하고 KGB이사 견적을 받았습니다. 

 

다른 이사 업체들은 무조건 아침 8시부터 된다고 하는데 

KGB이사는 고객님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 가능합니다~ 

1시도 물론 가능합니다..  라 하고 

 

견적 봐주시는 분이 워낙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가장 오랜 시간.. 견적을 봐주셔서 꼼꼼할거라 생각했습니다. . 

 

KGB이사를 선택했던 이유. 

1) 메이저 이사업체라고 생각함 

2) 10만원이 타사 대비 저렴함 

3) 원하는 시간 1시에 가능 

4) 인원은 적지만, 타 업체는 외국인이 있지만, 

우리는 배테랑급의 3인이 있어서 이정도 짐은 거뜬하다함..

(영구이사때보니, 오히려 외국인분이 더 열심히 하셔서 개의치 않지만, 

배타랑이라 하시고 / 확신하시니.. 믿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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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이사 당일 

8시에 연락이 오더니 

견적서를 잘못 봤다고 빨리 와줄수 없겠냐고 하심..  (그럴 수 있다 이해하기로함) 

9시에 급히 도착하여 시작함. 

 

이사 하시는 분이.. 계속.. 

5톤에 다 안실린다  

짐이 이렇게 많은데 3명이 어떻게 하냐.. 

정말 계속 얘기 하심...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견적의 문제라 생각함) 

 

이렇게 견적이 나온게 이상하다며..

나중에는 10만원 요구

우리가 짐을 늘린걸로 보시나 싶어서 

다른 업체 견적서 까지 보여주며 

다른곳은 인원도 많고 차도 추가했는데.. 이분이  충분하다며 견적 이렇게 주심을 보여드림. 

(그러니.. 주고 싶지 않으면 안주셔도 된다고 하심...;;) 

 

 

 두분은 우리나라분 한분은 외국인 분이였음 

(처음 견적때 왜? 타사는 외국인 자기네는 전부 내국인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음

/ 하지만 이부분은.. 그래 그럴수도 있지.. 이해해보려함.. )

 

영구이사에서는 오히려 외국인이 더 잘한다며 띄워주던 모습이.. 

정말 멋있었음. (실제 이사할 때 분위기도 좋았음) 

... 내가 10만원 때문에 저지른.. 실수 

 

 

 

이사하면서.. 바로 문앞에서.. 담배를 계속 피우시고.. 

바닥이 하얗게 침을 뱉으며 쉬심..  지금 코시국인데ㅠㅠ

(나중에 꽁초 다 줍고 / 물청소도 했는데... 힘드니 그럴 수 있다.. 참고 이해) 

 

솔직히 영구이사 할 때, 마스크 한번을 안빼고 하시던데.. 

 

 

일부 짐이 빠져 나가는건데... 

인터넷 광선을 잘라 버리심... 

재 복구 기간 .. 일주일 

(이부분도 일 하시는 분이 죄송하다 하시고.. 

그래.. 말하지 않은 내 잘못이지 생각하며.. 패쓰..)

진짜.. 아무리 이사를 가도.. 인터넷선 자른분은 없으셨었는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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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에 짐이 오고. . 

다들 힘들어 하시니 나도 같이 짐을 나름.. 

괜찮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부분은 내가 자원해서 한부분 . .

(왠지 3명이서 하기에는.. 밤을 샐것 같은 느낌이었음) 

 

실내에서 짐을 옮기는데에 우리 직원 2명이 더 투입. .

(함께 정리를 시작함) 

 

점심도 안먹고 했는데.. 

오후 6시.. 

 

3명이서 너무 힘들었다며 

그만 가봐도 되겠냐는.. 이사업체 사장님.. 

 

분명 힘드셨을걸 알기에.. 딱히 뭐라 할말이 없고.. 

그저 견적 본 사람의 탓만 서로 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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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이사 견적본 사람한테 전화해서 따져보라는 얘기에.. 

이따 할게요.. 이따 할게요 하다.. 

전화해서 얘기하니.. 

 

견적 이미 그렇게 받은걸 갖고 자기한테.. 따지냐고 그럼..

(견적 볼 때의 모습 어디갔지??) 

 

자꾸 다른데 견적 가지고 얘기할꺼면 

그럼 왜? 자기네서 이사를 했냐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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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본사에 연락해서.. 

견적 담당자 연락처와 이사 사장님 연락처와 성함을 얘기해도.. 

어느 지점인지 모른다고 .. 확인해서 연락달라고함..

 

아.. 정말..

10만원과 10시 때문에. KGB포장이사를 선택했던.. 

정말 ..  내 선택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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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구 이사때는 오히려 있으면 동선이 꼬인다고 

다른데 가있으라고 해서 ..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다니다가 

끝났을때서야 가봤었는데.. 

 

다 똑같은 메이저라 생각한 저의 착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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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에 돌돌 말려진 서랍들의 테이프를 풀고, 

짐을 하나씩.. 올리면서 .. 정말 

 

안좋은 얘기는 공유하지 말아야지 생각했지만.. 

정말.. 좀 그렇네요.. 

 

 

 

 

 

 

사장님 한분 제외하고.. 

우리 직원 2명과 함께 짐을 정리하고.. 

저는 피씨 라인 책상을 정리하고.. 

 

 

 

 

 

다들 가시고 나서의 모습.. 

 

 

 

 

이제.. 정리를 시작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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