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대회.. 나는 애국심이 투철한 사람은 아니지만..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람이 좋은 기억이 남고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5년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 공방 앞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1-2시간째 서성이는 관광객 커플을 보았다. 모른 척 하려다. 날씨도 춥고 너무 오랜 시간 서있어서 무슨일이 있는건지 물어봤다.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했는데 알고보니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했다. 우선 우리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늦은 시간 까지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을 함께 찾아봤다. 부끄러움은 나의 몫.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도 숙박을 할 수 있는 1곳을 겨우 찾을 수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다음날 우리 공방을 다시 한 번 와줄 것을 부탁했다. 어떻게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