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이 카페의 대부분은 조용한 실내에 손대면 안되는것들이 많고 많은 통제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 갬성갬성 하는 박보스의 입맛을 맞추는 카페들은 대부분 그런 곳들이다. 노키즈존도 아니고 아이들과 함께 가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람 의식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뭔가 죄송스러울 그런 상황들이 싫어서 멀리 찾아가고도 입구에서 되돌아 간적도 몇번 있다. 그런데 이곳 리스토어 카페는 실내는 갬성갬성하지만 야외가 있어서 양이가 뛰어도 울리거나 뭔가를 쏟거나 부딪힐 상황이 있지는 않다 (양이는 낯가림도 심하고 워낙 엄마 바라기라서 별로 뛰어 다니지는 않는다) 내새끼라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 ..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엄마와 양이 모두의 입맛을 조금씩 맞춰서 타협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