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이지만,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럽고 부끄러운 그런게 있죠 오히려 가해자는 은평구 시라소니 뭐 이런 말이 붙는데 말이죠. 어제 지인분이 눈 위에 있는 반점은 빼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점이 아니고 중1때 축구하는데 수비보다가 공뺐었다고 맞은거에요. 그런 애들 있었죠. 친구한테 맞아도 같이 싸우지 못하고 맞기만 하는 애들. 그렇게 맞고도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애들. 아침 조회 때 바지에 속옷까지 벗겨지는 창피를 당하고도 오히려 뺨을 맞았어요. 말하자면 끝이 없긴한데. 제가 오래 살아온건 아니지만, 크게 유년/ 학창 /군대 /사회초년생 / 사업 / 육아를 하는 부모 / 여러 단계를 볼 때 제일 돌아가기 싫은 순간은 학창시절이에요. 학창시절을 가느니 군대를 3번 갔다 오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