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쇼핑몰을 하면 좋을까?
쇼핑몰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 예전에 저랑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가 싶어서 이번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제 어떤 성향이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었을까? 고민해봤습니다.
저는 우선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성적은 안좋았고
얼마전에 제 서랍에서 그간 모았던 명함을 모았더니
명함이 6개였다.
군대가고 전역하고 20대 초반에서 쇼핑몰 창업한 20대 중반까지
6년 가량 되는 시간동안 명함이 6개 그리고 중간중간 한달도 못하고
그만둔 것 까지 생각하면, 오래 진득히 했던일이 없었다.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성적이 안좋으니
학벌이 없고 그렇다보니 좋은 직장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만둘때 마다
선임을 보니 내 미래같아서 그만뒀다
직장안에 부당한 대우에 대해 참을 수없었다
이런.. 저런 부분들을 말했지만.
사실 핑계였다.
또 그만뒀어?
너 나중에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
근데 여기서 잘 생각해보면
제가 그래도 꾸준히 한게 있고 잘한게 있다
바로 일을 그만두고 바로 일주일도 안되서 일을 구하고
직장 다니는걸 유지했다는 점이다.
전에 제가 늘 창업하는 기분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
이게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매번 다른 품목 다른 컨셉의
상품들을 사입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쇼핑몰좀 운영해봤다 하는 사람들이 제일 하지 말라고 하는
중구 난방 운영 방식이다.
금방 실증을 내거나 지치는 스타일이라면
그냥 매번 다른걸 하면 실증이 날수가 없다
저도 판매자 이기 이전에 구매자 이다보니
품목이나 컨셉을 정하고 운영하는 중요성에 대해선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쇼핑몰 운영에는 정답이 없다.
오히려 이런 중구 난방으로 내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일들을 벌리다보니 망하는것도 있지만,
잊고 시간이 흐르다 어느순간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러는 경우도 많다
결국 뿌려둔씨앗이 많아서 갑자기 생각지 못한것 에서 매출이 나오는것들로 유지한다
이외에도 정말 기존 창업들의 내용들에 반하는
이렇게 하려면 쇼핑몰 절대 하지 마세요. 이런걸 보다도면,
내가 그렇게 하고있는데? 싶은게 몇가지 보이고는 한다.
그런데 어째뜬 결과적으로 제가 잘 운영해가고 있는걸 보면
쇼핑몰은 책들에서 말하는것처럼 이렇게 해야지 정해져있는건 없는것 같다.
그리고 저는 저 자체를 겸손함 보다는 비관적으로 보는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사람은 한번에 하는일을 두세번정도 걸려서 해도 제대로 못하거나 하는 일이 많았다
내가 뭐 그렇지.. 이런 느낌
쇼핑몰을 하다보면 정말 뜻하지 않게 한참을 걸려 작업한 페이지를 오류로 날려먹는 경우도 많다
정말 못해먹겠다라는 생각이 들 상황이지만 저는 원래 난 두번씩 했으니깐
이런 성향이다.
창업 책을 볼때 뭔가 나랑 안맞는다
나랑 다른 길인가보다 생각하고 포기하는 분이 계실까봐 준비했다.
창업을 한번 해보고자 한다면
내 장점을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점으로 보고있는 부분들을 억지로 고쳐 보려 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장점으로 생각을 바꿀수 있을까 고민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진수익률 계산 못해서 물건 때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