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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길게 늘여쓰는 글 & 짧게 줄여야만 하는 글

감성충만 감성만 2024. 5.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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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길게 적힌 설명서를 보지 않는다. 

 

내 머릿속의 완성품을 빨리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제작 실패를 경험하는 두려움보다 크기 때문이다. 

 

갈등이나 비난의 의견에 대해 

화해를 바라는 글을 기업에서 쓰는 경우가 있다. 

 

이때 해당 기업의 대표는 

나의 진심을 알아줘 라는 마음으로 긴 글을 장황하게 쓰기도 하는데. 

 

과연 이글은 한 말을 그대로 옮겨 쓴 것일까? 

퇴고를 해본 글일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경우가 있다. 

 

장황했던 그글을 반대의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분노속에 요약을 하며 

하나하나 반박해나갔다. 

 

모호한 표현들은 비난의 의도로 바뀌었고. 

그의 감정적 호소는 칭얼거림으로 평가됐다. 

 

공고문 입장문을 내는 상황에서 

사실 보다 감정적인 요소가 많다면 

글을 최대한 압축하는 것이 좋다. 

 

장황한 감정이 섞인 글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반대입장의 사람들을 

더 화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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